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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자회 어울림 큰사랑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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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2일(금) 17:2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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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지난 10월 21일 신정호 특설무대에서 열린 아산지역 최대 민간봉사축제인 ‘제3회 어울림큰사랑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특수임무수행자회 아산지회(지회장 이왕복·이하 특임자회) 주최, 특임자회 아산지회·아산시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랑은 베푸는 것이 아닌 나누는 것’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흥겨운 자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비롯한 아산시민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감동이 넘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임을 느끼고, 행복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기섭 특임자회 충남지부장과 복기왕 아산시장, 조기행 아산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도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했다.
식전·식후행사로는 사물놀이와 패러글라이딩쇼, 열기구체험, 태권도시범, 재즈댄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난타공연, 밸리댄스, 가수 공연, 그리고 시민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특임자회 아산지회의 봉사활동 모습과 우리나라의 절경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행사 막바지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아람메디컬, 현대치과, ‘사회복지법인 사랑해’가 운영하는 시설 ‘보금자리’도 후원자로 나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노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KRC봉사단이 참여해 어르신들 시력 측정과 함께 400여 개의 돋보기를 전달했으며, 아람메디컬과 현대치과는 의료봉사지원을, 보금자리는 어르신들의 수족이 돼 불편함을 덜어드렸다.
행사가 끝난 후 참여했던 어르신들은 “즐거운 자리였다”, “재미있게 놀다 간다”는 등 만족감과 함께 행사의 끝남을 아쉬워했으며,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며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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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특임자 아산지회 이왕복 지회장 | ⓒ 온양신문 | |
이왕복 지회장은 “해가 더할수록 참여시민들이 더욱 많이 늘어나 책임감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한 뒤 “어르신들과 시설 아동들이 흥겨워하는 모습들이 보람을 느끼게 했다.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 시민들을 찾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임자회 아산지회는 국가보훈단체로, 지난 2008년 7월 단체 설립을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아산지회는 설립 이후 그동안 곡교천·신정호 수중정화 활동을 비롯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나누기 봉사활동, 소외계층 자녀에 장학금 전달, 수상인명구조 활동, 남산 및 광덕산 대청소 및 산불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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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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